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는 지난 4일 오전 제290회 강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34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이종숙 도시·교통위원장(국민의힘, 등촌3동, 가양1·2동, 방화3동)은 5분 발언을 통해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강서구정 혁신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행정사무조사 계획(안)의 조사 사무 범위에 대해 지적하며 충분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에 출석하여 답변할 수 있는 관계 공무원 등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고찬양 의원) ▲강서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세진 의원) ▲강서구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민석 의원) ▲강서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한상욱 의원) ▲강서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지수 의원) ▲강서구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강선영 의원) 등 의원 대표 발의 조례안 6건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앞서 지난달 9월2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2022년도 강서구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운영위원회 12건, 행정·재무위원회 60건, 미래·복지위원회 42건, 도시·교통위원회 55건 등 총 169건의 지적 및 개선 사항이 도출됐다.
이어 21일부터 3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희동)를 통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마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2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처리했다.
한편 강서구의회는 이충현 위원장을 필두로 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내년 2월28일까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고 시정되지 않거나 민원이 극심한 각종 인허가 사항, 민간 위탁 사업과 관련한 비효율적·낭비적 행정 및 기타 부적정하거나 불법, 위법성이 있는 행정 행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