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지원 조례·사업 등 협력…청년 정책 발전 기대
강서구의회 청년 의원들이 여야를 떠나 한데 뭉쳤다.
김현진(국민의힘·초선), 최세진(민주당·초선), 박주선(민주당·재선), 김순옥(국민의힘·초선), 고찬양(민주당·초선), 김지수(국민의힘·초선), 김민석(국민의힘·초선), 홍재희(민주당·초선) 의원은 지난 6일 본회의장에서 ‘강서발전, 그리고 청년의원’ 포럼을 발족했다. 포럼에는 제9대 의회 만 45세 이하 청년 의원 8명이 모두 참여한다.
현재 강서구는 전체 인구 대비 청년 비율이 32.6%로 타 자치구에 비해 월등히 많은데도, 청년 업무 담당 부서의 인력은 3명에 그쳐 내실 있는 정책 수립에 부족함이 있었다.
이에 포럼은 청년 지원을 위한 예산과 조례를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서울시·자치구와 협력해 새로운 청년 사업 발굴 및 중장기적 청년정책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나아가 강서구의회 내부의 각종 비효율적·불합리한 운영 방식도 스스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의원들은 “강서 발전에는 여야가 없으며, 청년 의원들로 이뤄진 포럼인 만큼 더 열정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