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옥 의원, 콜센터노동자 정규직 전환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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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옥 의원, 콜센터노동자 정규직 전환 간담회 개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10.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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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센터노동자 근무환경·처우개선을 위한 직접고용 요구, 2년간 답보상태
-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법적‧정책적 지원 노력 더욱 기울일 것
이민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3)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민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3)이 콜센터노동자 정규직 전환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법적‧정책적 노력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지난 17일(월)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교통공사·SH공사 고객센터 노동조합원, 행정자치위원회 박유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3),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 주택공간위원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이 참석하여 3사 콜센터노동자 정규직 전환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민옥 의원은 “서울시는 투자‧출연기관 민간위탁 콜센터노동자에 대한 직접고용 방침을 2년 전에 세웠다”라고 밝히며 “그러나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교통공사는 노사와 전문가가 참여해 정규직 전환을 협의하는 기구인 노사전협의회를 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협의회를 통한 논의는 참여 주체 간 이견으로 중단된 상태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정규직 노조와 민간위탁업체의 완강한 반대 기류에 협의 기구조차 꾸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3사 고객센터 노조 측은 “서울시 산하기관 콜센터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이행이 2년째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고, 사측이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사이 콜센터노동자들은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떨며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콜센터노동자 문제에 대한 서울시의 책임 있는 행동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콜센터노동자 역시 기관의 소중한 인력으로 생각하고 처우 개선의 관점에서 정규직 전환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주체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갖고 법적‧제도적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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