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 시의원,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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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 시의원,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 현장 방문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1.0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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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원 활성화, 시민에 기여 방안 모색해야”

 

서울시의회 경기문 의원(국민의힘, 강서6)은 지난 24일 이병윤 교통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교통위 산하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원장 박병권, 이하 교육원)을 현장 방문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현장을 살핀 경 의원은 2001년 개관 이래 시설 투자가 이뤄지지 못해 열악한 교육원의 현실을 꼬집고, “서울시 자산인 교통문화교육원은 이용 대상인 택시 운수종사자 및 주민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원의 필요성을 임직원 스스로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신규 교육이나 보수 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래야 교육원에서의 시간이 헛되게 느껴지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서울시 교통안전과 친절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동작·서초·관악 3개 구가 접한 교육원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지역주민은 물론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원을 적극 홍보하고 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 

이병윤 부위원장 역시 “세월의 흐름과 변화에 따라 교육이나 복지 프로그램이 적극 변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병권 교육원장은 “개원 이래 본 교육원을 방문한 서울시의원은 처음”이라며 “교육원의 수익을 높이기 위해 대관 사업이나 운수종사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답했다. 

경기문 의원은 “교통문화교육원은 단순히 주어진 일만 수행하는 단체가 아니라 시민 세금으로 공적인 책무를 수행하는 확장된 공적단체”라며, 그 역할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앞으로도 서울시 위탁단체의 사업 수행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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