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 강서구연합회·강서구 영남향우회 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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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향우회 강서구연합회·강서구 영남향우회 연합회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1.0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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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인 한마음 체육대회·영남향우 문화제 잇달아 개최

 

충청향우회 강서구연합회와 강서구 영남향우회 연합회가 지난 16일과 23일 각각 한마음 체육대회와 문화축제를 개최, 향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충청향우회 ‘체육대회’

충청향우회 강서구연합회(회장 홍경섭)가 주최한 ‘제11회 충청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6일 신월동 공수부대 운동장에서 향우회원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선수 입장, 향우회가 제창, 개회 선언 등 개회식을 시작으로 협동 공 튀기기, 콩주머니 넣기, 줄다리기, 한마음 릴레이(600m), 번외 경기로 릴레이 계주가 진행됐다. 사단법인 갑순이 예술장구협회를 비롯한 풍물패가 입장식을 비롯한 매 경기에 응원의 공연을 펼쳤으며, 동별 향우회가 준비한 음식 나눔으로 축제의 분위기가 고조됐다. 

홍경섭 회장은 “2010년부터 매년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해 왔는데,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 치르지 못하다가 오늘에야 비로소 향우 간 화합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코로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참여해 주신 향우들에게 고맙다”면서 “오늘 진행하는 체육대회가 시너지를 발휘해 앞으로도 충청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창립한 충청향우회 강서구연합회는 초대 김인환 회장을 시작으로 제9대 홍경섭 회장에 이르기까지 향우회원 간의 끈끈한 단합과 결속력으로 지역 향우회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2010년부터 충청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충강골프회(3대 회장 배병렬)와 충강산악회(10대 회장 이병열)를 운영하며 애향심이 깃든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영남향우회 ‘문화제’

강서구 영남향우회 연합회(회장 김재현)가 주최한 ‘2022 강서 영남향우 문화제’가 지난 23일 강서구민 올림픽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왕종근 전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1부 개회식에서는 연합회기 및 우승기 입장, 향우회가 제창, 내·외빈들의 축사 등에 이어 김병희 자문위원장(강서구상공회장)의 ‘강서의 3절’을 주제로 한 강서문화 특강이 열렸다. 

2부 대회에서는 제기차기와 신발 던져 넣기, 줄다리기 경기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3부에서는 각 동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으로 문화축제의 흥을 높였다. 

다짐마루실에서는 강서 영남향우인 작가들의 한국화 전시도 펼쳐져 문화 특강과 체육대회, 전시가 다채롭게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선보였다. 

김재현 강서구 영남향우회 연합회장은 “국내외 여러 정세로 많이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지만, 이것을 극복하는 것은 각자의 마음 하나 하나에 달려 있다. 우리 영남 향우인은 할 수 있다”며 힘을 북돋았다. 이어 “영남향우 문화제를 통해 향우회가 더욱 발전해 ‘전국에서 최고로 살기 좋고 행복한 강서’가 되는 디딤돌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운희 명예회장은 “영남향우회가 나날이 발전해 나아갈 수 있는 것은 회원 여러분의 자발적인 동참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 발전된 영남향우회 연합회를 만들어 가려면 우리 영남인의 지혜와 역량이 필요하다”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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