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 동대문구의회 제9대 전반기 운영위원장 이강숙
상태바
interview - 동대문구의회 제9대 전반기 운영위원장 이강숙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11.15 0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정어린 비판도 받으며 구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의원 의정활동 도움되도록 교육훈련 프로그램 적극 추진

Q. 먼저 구민들에게 동대문구의회 재선 의원이 된 소감과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이 된 소감은?

A. 지난 8대 의회 회기동, 휘경1·2동 지역구 의원으로 시작하여 9대 의회에서는 동대문구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되고 운영위원장이라는 중책까지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영예롭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먼저, 다시 한번 구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구민 여러분들게 너무 감사드린다. 동대문 구민의 복리 증진과 행복한 동대문구, 살고 싶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낮고 겸손한 자세로 성실하게 초심을 지켜나가겠다. 또한, 의원으로서 예산이 적재적소에 잘 쓰여 지는지, 복지 혜택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주민 속에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 아울러, 영광스럽게도 운영위원장의 책임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리고 의회의 살림을 살피는 운영위원장으로서 동료의원들께서 어떤 애로사항과 필요사항이 있으신지 항상 잘 살피겠다. 그리고 집행부와도 협력해 동대문구의 꼭 필요한 사업들이 잘 추진되는지 꼼꼼히 살피고 때론 좋은 대안을 제안하면서 동대문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지난 제8대 의회에서는 지역구 의원을 역임 후 이번 제9대 의회에서는 비례대표로 구의회에 입성했다. 지역구 의원 의정활동과 비례대표 의원 의정활동은 어떻게 다른가?

A. 동대문구의회 의원으로서 지역구의원이든 비례대표의원이든 동대문구의 지역 전체를 보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야 하는게 당연하지만 지역구의원으로 활동하다 보면 지역구의 여러 가지 현안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지역구의 현안을 먼저 우선순위로 두는 경우도 생긴다. 하지만, 비례대표는 동대문구 전체에서 구민들이 선출해주신 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살펴본 것보다 전체를 더 꼼꼼히 파악하고 있다. 또한, 이번 동대문구의회에는 초선의원들이 많이 계시는데 재선의원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동대문구 전체 현안 업무가 무엇이 있는지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민원도 꼼꼼히 챙겨봐야 하고 휘경동에 거주하면서 곳곳에서 구민들을 만나기 때문에 구민들의 요구사항이나 불편한 사항에 대해서는 꾸준하게 민원을 받으면서 집행부에서 시정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지역발전이 계속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리고 운영위원장으로서 의회사무국의 현안 업무도 챙겨봐야 하니 의장님을 보좌해 동대문구의회 의원님들이 의정활동을 펼치시는데 불편한 사항이 없도록 활동하고 있다. 요즘엔 몸이 두 개여도 모자를 정도로 바쁘게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Q.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벌써 4개월이 지났다. 지금까지 어떤 역할을 하시고 계시며, 앞으로 어떻게 운영하실 계획인가?

A.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개월이 지났고, 그 사이에 행정사무감사, 정례회, 주요현장시설방문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국 전반에 대해서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을 진행하는데 의회사무국은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보좌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의회사무국에서 의원들이 창의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현장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직접 살피면서 동대문구의 꼭 필요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초선의원님들이 많고 열정이 많으셔서 교육훈련에 관심들이 많으시다. 7월에 국회에서 진행했던 지방의회 초선의원 대상 교육도 만족도가 높고 이번 정례회 때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및 추가경정예산 심사 때 보니 교육에서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능숙하게 집행부의 사업들을 파악하고 정례회를 진행하는 것을 보니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만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 추진해 교육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

 

Q. 9대 의원들은 초선 비율이 높다. 재선 의원으로서 초선 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지난 4년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겠다. 정말 시간이 화살촉보다 빠르게 지나가는 거 같고, 4년의 시간이 눈 깜짝하는 사이에 지나 아직도 배울 것이 많고 부족한 것이 많은 거 같은데 재선의원이 되어 참으로 영광스럽고 기쁜 마음이지만 어깨는 무겁다. 저는 제8대 동대문구의회에서는 많은 선배의원님들이 계셔서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13명의 의원님들이 초선의원이셔서 저도 선배의원님들처럼 모범이 되어야한다는 무거운 책임감도 생겼다. 초선의원님들에게 4년의 시간이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가니 후회없이 의정활동을 펼치고 현안 사업은 꼼꼼히 챙겨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살펴보라고 하고 싶다. 올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해 정책지원관도 채용이 되고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으니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조례 발의나 제안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의원이라는 단어가 권위적으로 보일 수 있으므로 구민들이나 집행부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탈권위 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의원들은 속한 정당이 있지만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리당략보다 동대문구의 발전이라는 한가지 목표를 공동으로 세우고 한마음 한뜻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갔으면 좋겠다.

 

Q. 9대 의회 의정활동을 하면서 꼭 하고 싶은 사업이 있는가?

A. 8대 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할 때 배봉산에 무장애길로 오르는 입구가 휘경2동과 이문동 방향에 없어 2020년도에 새로운 무장애길 입구를 추가로 개통했다. 추진하면서 공사소음 및 사생활 침해로 인한 민원이 제기됐지만 아파트 주민들을 만나 계속 소통해 해결책을 함께 찾고 시공업체와도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현재 설치된 휘경2동 주민센터 건너편쪽 입구로 만들어 지게되었다. 9대 의정활동 중에도 많은 활동을 하고 싶은데 현재 동대문구는 구도심권이라 많은 곳에서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휘경동 일대에 동성빌라 재개발도 1983년에 건축된 너무 오래된 주거지역이지만 사업성이 낮아 재개발이 지지부진하다. 그래서 현재 거주하는 주민들이 주차난도 시급하고 주거환경도 점점 낙후되고있어 재개발지역들을 꼼꼼히 챙겨 도시정비를 하고 싶다. 또한 최근에 이태원 참사를 비롯해 우리나라에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은 비용으로 산출할 수 없고 안전사고는 정말 소중한 것을 빼앗아갈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하고 대비하는 방법밖에 없다. 재개발 공사지역에도 항상 안전점검을 확실하게 하도록 관리감독를 강화하도록 집행부에 요구하고 우리구에서 진행되는 행사도 많은데 행사 진행 시에 안전장치를 제대로 마련했는지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방안 등 안전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보겠다.

 

Q.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A. 지난 4년간은 초선의원으로 활동했지만 이번 4년은 재선의원으로서 전반기 운영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구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힘을 얻었고 그 힘이 바탕이 되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왔고 앞으로도 해나가겠다. 계속해서 동대문구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지와 성원은 물론 때론 진정어린 비판도 달게 받으며 동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구민 여러분들의 손과 발이 되겠다.

재선 구의원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 여러분 모두가 늘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