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가락도매시장 농수산물, 방사능 검사 부적합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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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가락도매시장 농수산물, 방사능 검사 부적합 無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1.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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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인과 합동 간이검사 시행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서울시민의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강서시장과 가락시장에서 총 3만8217건의 농수산물 방사능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중 공사는 2020년부터 강서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 8개 품목 2,147건에 대해 검사를 시행했는데, 이 가운데 부적합품은 없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 불안감이 증가한 만큼 지속적으로 방사능 간이검사를 실시해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현재 수입 단계의 방사능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통 단계의 방사능 검사는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담당하고 있다. 공사는 여기에 더해 강서·가락시장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추가 시행하고 있다. 

대량의 농수산물이 거래되는 도매시장은 유통의 길목으로 집중 관리가 필요한 만큼 공사는 휴대용 방사능 간이검사기로 방사능 기준 이상치 존재 유무를 신속 검사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공사는 또 지난해 5월부터 도매시장 방사능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기존에는 수입 수산물 검사 결과만 공개했으나, 올해 2월부터는 농산물 검사 결과도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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