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호 의원, 수해 상습 피해지역 비상방송 위한 스피커 설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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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의원, 수해 상습 피해지역 비상방송 위한 스피커 설치 제안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2.11.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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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
송도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8일 물순환안전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해 상습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집중호우와 같은 비상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스피커 등의 비상방송설비를 설치할 것을 제안하였다.

송 위원장은 올해 88일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당시 집 앞 도로가 무릎까지 차오르고 자택 지하가 침수되고 있었음에도 지인의 전화를 받기 전까지는 그 사실을 몰랐다면서 비상상황 시 이를 알 수 있는 방송 시스템이 필요하다라는 2022년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대비 시민제보 내용을 소개한 후 현재 서울시에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에 대한 위험 알림 방송을 하는 것과 같이 저지대 주택가 침수취약지역에 대해서도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비상 방송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그 방안으로 기존 주택가에 CCTV 시설이 설치된 곳은 전기배선공사 등이 이미 완료되어 있어 스피커와 같은 비상방송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더라도 많은 예산이 소요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비상상황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스피커 등의 설치를 시민 아이디어를 통해 전격 제안하였다.

이에 물순환안전국장은 관계부서 및 자치구와 협의하여 해당 시설에 대한 필요성 및 설치 가능성을 충분히 논의하여 도입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송도호 위원장은 소중한 의견을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시민제보로 들어온 사항을 경청하여 행정사무감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서울시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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