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곤 의원, 지역 예산으로 특별교부금 5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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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곤 의원, 지역 예산으로 특별교부금 50억 확보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2.0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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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 사업비, 가양대교 보도 개선 등에 투입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이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 사업비 일부(40억 원)와 가양대교 남단 보행환경 개선 사업비 10억 등 총 50억 원을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우선,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비로 40억 원이 확보돼 공사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구 통합신청사는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강서구 마곡동 745-3번지 2만244㎡ 부지에 연면적 5만9361㎡ 규모로 건립된다. 낡고 분산돼 있던 구 청사들을 통합해 마곡 신청사에 구청과 구의회, 보건소를 비롯한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통합신청사 건립 비용으로는 약 2,43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원은 기존 청사 매각 및 청사건립기금, 특별교부금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통합신청사 부지는 접근성이 좋고 분산돼 있던 여러 부서를 한곳으로 모으는 한편,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해 효율적으로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신청사가 단순 행정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강서구 발전을 이끄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효율성과 공공성을 반영한 최적의 활용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가양대교 남단 보행환경 개선 사업비로 10억 원의 특별교부금도 확보했다. 이 예산으로 폭 3~4m, 연장 1,300m, 면적 45a에 이르는 노후된 보도와 측구, 경계석 등을 정비하게 된다. 내년 1월에 실시설계를 시작해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춘곤 의원은 “가양대교는 지역주민은 물론 한강공원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노후도가 심하고 파손된 구간도 많아 불편과 함께 안전사고 위험도 많았다”면서 “사업이 마무리되면 가양대교 남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보행환경 개선과 더불어 내년에는 가양대교에 CCTV도 설치된다”면서 “향후 가양대교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 추가 설치와 불편 구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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