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립극단, 12월9~11일 ‘제38회 정기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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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립극단, 12월9~11일 ‘제38회 정기공연’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2.0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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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최고의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무대 올려

 

대학로 최고의 뮤지컬 공연이 강서구를 찾아온다. 

강서구립극단 ‘비상’의 제38회 정기공연으로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공연이 구민회관 우장홀 무대에서 상연된다.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1996년 초연된 후 20여년 간 2천 회 이상 롱런하며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세대·유형별 5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으로, 평범한 일상에서 만난 다섯 커플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노총각, 노처녀(친구 결혼식 참석으로 오랜만에 만난 두 동창의 사랑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 ▲전라도 부부(직장을 잃은 낙천적인 마도로스 남편과 생활을 걱정하는 부인의 삶) ▲Love Start(대학생 커플의 풋풋한 사랑이야기) ▲아내의 생일(죽은 아내의 생일을 챙겨주는 홀로 남은 남편의 사랑이야기) ▲다시 시작된 사랑(황혼을 맞이한 동네 오빠와 여동생의 늦깎이 사랑이야기) 등 다양한 이들이 만들어 내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랑이야기가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공연은 12월9일 저녁 7시30분과 10~11일 오후 4시에 열린다. 1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강서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2천 원으로, 공연 당일 현금 결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 강서구립극단이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대학로 최고의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야기로 가족과 연인이 서로의 소중함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서울시 최초로 창단한 강서구립극단 ‘비상’은 지금까지 뮤지컬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같소?’를 시작으로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판도라의 상자’, ‘우리집에 왜 왔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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