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통합신청사 공사 발주…건립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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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통합신청사 공사 발주…건립에 ‘속도’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2.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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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착공, 오는 2026년 준공 목표로 본격 추진

본청사 이전 부지 공공복합문화시설 활용 용역 진행

 

강서구가 내년 4월 착공을 목표로 통합신청사 건립을 위한 공사를 발주하고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오는 2026년 마곡동 745-3번지 일대 2만244㎡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5만9377㎡ 규모로 건립되는 통합신청사는 구청사와 구의회, 보건소 등이 한곳에 들어와 주민 편의를 극대화하는 원스톱 행정 공간으로 조성된다. 

신청사 내에는 어린이도서관, 열린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어린이집, 주민 커뮤니티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 여가와 휴식이 있는 열린 청사이자 문화 청사, 친환경이면서도 무장애 청사로 만들어진다. 

현재 조달청에 공사 발주를 의뢰했으며, 시공업자가 선정되면 내년 4월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6년 건립이 완료되면 마곡 MICE 복합단지, LG아트센터, 서울식물원 등과 함께 지역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문화도시, 미래도시 강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화곡동에 위치한 본청사를 신청사 이전과 동시에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에 구청사를 전시관, 공연장, 도서관, 가족 복합커뮤니티시설 등을 갖춘 공공복합문화시설로 만들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갔다. 

구는 통합신청사와 공공복합문화시설을 마곡 중심의 신도심과 화곡 등 원도심의 문화 앵커시설(anchor facility, 도시재생의 마중물 역할을 할 핵심 시설)이자 지역 발전의 성장축으로 조성해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고품격 균형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통합신청사는 강서 르네상스 100년을 이끌 신성장 동력이자 미래도시 강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이 가장 편리하고 고품격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통합신청사 건립에 차질없이 더욱 더 속도를 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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