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번째 ‘청년취업사관학교’ 강서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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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번째 ‘청년취업사관학교’ 강서에 개관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2.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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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 디지털 전환 분야 특화 캠퍼스 운영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 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서울에서 다섯 번째로 강서구 등촌동 SBA 국제유통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 고용 부진이 고착화되는 한편 기업들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전문 인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미스매칭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서울시의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교육 과정은 기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SW) 개발과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분야로 구성됐다. 

이번에 개관한 강서 캠퍼스는 좁은 취업문으로 고통받는 문과 졸업생(IT 비전공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특화형 캠퍼스다. 교육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교육 전문기관이 담당하며, 내년 2월까지 콘텐츠 제작(마케팅 기반 멀티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 30명)과 마케터 양성(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실전 취업 원패스 40명) 과정으로 운영된다. 

중소 제조기업 우수 상품에 대한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설립된 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 1층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마케팅·홍보 분야에 집중해 총 70명의 교육생에게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국제유통센터에서 운영 중인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 시스템 등을 활용해 배운 것을 실무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다.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는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 커머스), 유튜브, 영상 제작 등 마케팅 기반 콘텐츠 기획·제작을, ‘마케터 양성 과정’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채널별 광고 기획 등 디지털 마케팅 실무를 교육한다. 교육생들이 원하는 직무·직군에 취업할 수 있도록 잡코디(직업상담사)도 연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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