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깨비시장, ‘2022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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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깨비시장, ‘2022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2.12.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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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새터민·조손가정·한부모가정 130세대 김치 나눔

 

양천구 목3동 목동깨비시장(심근보 상인회장)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2022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매월 1·3주 목동깨비시장 내 차량을 통제하는 ‘차없데이’를 활용해 시장 골목에 테이블을 길게 깔고 이웃들이 손을 모아 김장을 담갔다. 

목동깨비시장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목3동지도자협의회, 목3동 자원봉사캠프, 의료사회적협동조합(준)이 주최하고, 사회보장협의체, 해성마트, 혜인종합건설, 공항할인마트, 제이본정형외과, 새마을금고, 강서농협, 목동깨비공유센터, 청년 일자리카페, 성호종합광고의 후원을 받아 해남 절임배추 20㎏ 40박스, 100% 국산으로만 만든 하남서부농협 김장 속 300㎏, 석박지용 무 90㎏ 등을 목동깨비시장 내에서 구매해 김장에 사용했다. 

시장 상인과 후원사, 새터민 회원,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합세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최재란 서울시의원(민주당, 비례), 이재식 양천구의장(국민의힘, 목4·5동), 공기환 의원(국민의힘, 목2·3동)도 이 자리에 참석해 고무장갑을 끼고 김치를 버무리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새터민회원,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130세대에게 전달됐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당일 현장 수령을 해가거나, 다음날 자원봉사캠프 봉사자들이 가가호호 배달했다. 

최재란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특히 저소득층에게 잔인한 시기였다”며 “목동깨비시장 상인회가 중심이 된 ‘2022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보람됐다”고 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 간 정이 다시 꽃피는 마을 되기를 소망하며 주민 여러분의 봉사와 나눔 정신을 기억하며 사람 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행사를 마친 심근보 목동깨비시장 상인회장은 “김장 나눔을 비롯해 한부모가정 장학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행사를 많이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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