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발산 복합복지센터, 내년 2월 착공 목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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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발산 복합복지센터, 내년 2월 착공 목표 ‘순항’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2.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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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노인회·내발산경로당 재건축…2024년 준공 예정
내발산복합복지센터 조감도
내발산복합복지센터 조감도

 

강서구 내발산 복합복지센터가 오는 202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구는 1997년에 건립돼 낡고 오래된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 및 내발산경로당 건물(우장산로 24-7)의 재건축을 통해 내발산동 지역의 부족한 어르신 여가복지시설을 늘리고, 저층 주거지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 내발산경로당 재건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하고 내발산 복합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그 과정에서 지난해 7월에 특별교부세 11억 원 및 특별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하고, 그해 12월에는 서울시 ‘저층 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 관련 공모 사업에 선정돼 시비 20억 원을 추가 마련했다. 이어 지난 11월30일에는 서울시 특별교부금 20억 원을 더 확보했다. 

구에 따르면 이달 중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 건물 철거 및 시공사 선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노인회는 지난달 발산어르신행복센터 2층으로 임시 이전을 마쳤다.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갈 내발산 복합복지센터는 연면적 1,311.3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된다. 지하 1층은 공연장 겸 다목적실, 지상 1층은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 사무실과 소회의실, 카페 등으로 사용된다. 2층에는 경로당과 프로그램실, 컴퓨터실이 들어서고, 3층은 방과후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간인 ‘우리동네 키움센터’와 프로그램실로 계획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기능의 문화복지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 사업 예산은 특교세 11억 원, 특교금 30억 원, 시비 20억 원, 구비 24억 원 등 85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강서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설계용역 준공 최종 보고회에서 김태우 구청장은 “내발산 복합복지센터 건립은 내발산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자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등 5대 구정 목표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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