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3년 예산 8001억 확정⋯전년대비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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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023년 예산 8001억 확정⋯전년대비 8.2%↑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승인 2022.12.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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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야 지도 바꿔 구민 자부심 느끼는 도시 만들 것”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2023년도 예산이 구의회 심의를 거쳐 역대 최대 규모인 8001억원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2022년 본예산 7394억원보다 607억원(8.2%)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일반회계 7881억원 △특별회계 120억원이다.
분야별 편성된 예산규모는 △사회복지 4326억원(54.1%) △국토‧지역개발 136억원(1.7%) △교통‧환경 625억원(7.8%) △경제 68억원(0.9%) △교육 141억원(1.8%) △문화‧관광 131억원(1.6%) △안전‧보건 298억원(3.7%) 등이다.
구는 분야별로 구정 목표를 뒷받침할 7대 전략과제를 정하고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최고의 가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힘이 되는 복지분야는 전체 예산의 54.1%인 4326억원으로 기초연금, 영아수당 등으로 전년보다 396억원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어린이집 영‧유아 간식비 증액(월 1만3천원→월 2만원)으로 14억 7천만원 △임신‧출산 관련 지원금 23억 1천만원 △어르신전용콜센터 출범 4천 9백만원 신규 편성 등 영유아‧아동‧청년‧여성‧어르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고품격 도시를 위한 국토‧지역 개발 분야는 29% 증가된 136억원이다. 구는 자치구 최초로 도시개발관리 마스터플랜 정책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동작구형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기초 조사 3억 △동작구 종합발전계획 수립 5억원을 새롭게 반영했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업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의 주택정비사업 컨설팅으로 인‧허가 기간을 단축해 사업 속도를 앞당길 전망이다.
편리한 생활을 위한 교통‧환경 분야는 39억원 증액된 625억원이다.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바닥 신호등 신설 7억원 △신상도초 사거리 좌회전 신호 신설 1억 4천만원 등을 신규 편성했으며 전기차충전시설 확대, 소음 없는 거리 조성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분야는 전년대비 60% 증가된 68억원이다.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600억원으로 확대하고 1천억 규모의 상시 특별융자보증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분야 예산은 141억원이다.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이전경비 10억원 △영어 특화 도서관 조성 등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며 미래 교육기반 마련을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과 미래 교육사업 총 5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풍요로운 역사‧문화 분야는 23억 증액한 131억원으로 △동 대표 축제 개최 3억 6천만원 △동별 예술 공연장 조성 등 문화인프라 확충에 2억 6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든든한 안전 분야 예산은 총 298억원으로 30억원 증액됐다. 특히, 풍수해와 폭설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감염병 대응 예산을 178억원로 확대했다.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배회, 침입 등 사건 발생 선별 기능을 도입하는 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2023년 연초부터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구민이 자부심을 가지는 동작을 만들기 위한 정책 추진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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