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민선 8기 새해 첫 조직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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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민선 8기 새해 첫 조직 개편 단행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1.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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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활성화추진단’ 부구청장 직속 신설, ‘1인가구지원팀’ 운영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서구가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해 새해 첫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태우 구청장의 1순위 공약인 ‘화곡도 마곡된다’ 실현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중점을 뒀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 개편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지역 균형 발전과 ‘원도심이 살아나는 고품격 균형 도시’ 실현을 위한 ‘원도심활성화 추진단’이 부구청장 직속으로 신설됐다는 것이다. 

지난해 김 구청장은 원도심개발팀과 모아타운팀을 신설해 화곡동 등 원도심 재개발·재건축의 초석을 다졌다. 이어 전국 최초의 원도심 활성화(재개발·재건축) 조례를 제정해 전담 조직, 민관합동 추진위원회 구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신설된 원도심활성화 추진단에는 기존 도시계획과 소속 원도심개발팀, 모아타운팀, 고도제한완화지원팀이 이관됐다. 또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과제 발굴을 위한 ‘미래전략기획팀’이 신설돼 모아타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원도심의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재생과에는 ‘저층주택관리팀’이 신설돼 저층주택관리소 설립·운영, 관리 시설 개선 지원 등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저층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계속 늘어나고 있는 1인가구 지원을 위한 ‘1인가구지원팀’도 새로 꾸려졌다. 이밖에 서울시 정책 방향과 행정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동기능혁신팀과 마을공동체지원팀을 각각 ‘주민지원팀’과 ‘주민소통팀’으로 변경했다. 

이번 개편으로 구 조직은 1개 단과 3개 팀이 증가한 총 6국, 1담당관, 2단, 37과, 171팀으로 구성됐다. 

김태우 구청장은 “원도심 활성화,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등 민선 8기 핵심 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지난해가 변화의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면,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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