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선정
상태바
강서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선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1.11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9억8500만원 확보…가양4단지 중심 복지 프로젝트 추진

강서구가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4년간 총 9억8500만 원의 복지예산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 등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이는 사회보장급여법 제48조에 따라 영구임대주택단지, 저소득층 밀집 지역 등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부가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했는데, 전국 20개 신청 시군구 중 8곳이 선정됐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강서구가 유일하다. 

구는 이번 공모에 ▲주민자치 참여형·의식주 기초생활 서비스 공급체계 구축 ▲사회적 배제에 대응하는 지역 자생력을 갖춘 심리·정서·교육문화 서비스 창출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자생력 배양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하는 ‘복지 자생력 창출을 통한 사회서비스 공급체계 구축 프로젝트’ 사업을 제출했다.

프로젝트는 가양4단지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올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지역 복지기반 마련 등 자생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을 통해 주민, 공공, 지역사회 간 연결망을 강화하고, 우리 구가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사회적 약자와 행복하게 동행하는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