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할머니할아버지 생각하며 저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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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할머니할아버지 생각하며 저금했어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1.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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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어린이집, 원아들 모은 동전 등 청량리동 기탁

청량리동 소재 유마어린이집(원장 김지영)에서는 어린이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부터 사랑의 저금통에 동전 모으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모금액 총 540,190원을 구랍 27일 청량리동 주민센터(동장 정감모)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원아들이 모은 동전 240,190원과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모아진 10만원, 원장 성금 20만원으로 모아진 금액이다. 특히 원아들이 모금한 성금은 원아들이 아껴쓰고 저축하는 습관을 키우며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자랐으면 하는 뜻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이었다.

아울러 유마어린이집 김지영 원장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나눔을 직접 경험하면서 작은 동전이 모여 큰 사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이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감모 청량리동장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신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이 고마운 뜻이 허투루 쓰이는 곳 없이 우리 동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이들이 어른이 돼서는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어른으로 자랄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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