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러브유, 겨울 이불 1,500여 채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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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겨울 이불 1,500여 채 기탁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1.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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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포함 전국 60여 관공서 통해 소외이웃 도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 회원들은 '2023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명절'의 일환 16일 휘경2동에 '어머니 사랑'을 담은 포근한 극세사 이불 25채를 기탁했다.

이번 겨울 이불 전달은 위러브유가 19일까지 전국 60여 관공서를 통해 복지소외가정에 1,500여 채(8천만원 상당)를 지원하고 있다. 동대문구 휘경2동을 비롯해 서대문구 충현동, 노원구 상계2, 중랑구 신내1, 도봉구 방학1동 등 서울 포함 수도권에만 이불 990여 채가 전달된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워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명절만큼은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건강하고 희망찬 새해, 평안한 일상이 되도록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날 물품을 전달받은 이선희 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후원해주신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휘경2동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홀몸노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 함께한 회원들도 이웃들을 위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강미경 씨는 "따뜻한 사랑으로 몸과 마음의 추위를 녹이고, 따뜻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으며, 김효진 씨는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듯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이웃들과 사랑을 나눠온 위러브유는 지난 추석에도 동대문구, 서대문구, 노원구 등 서울 각지에 식료품 235세트를 기탁했다.

복지의 근간인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노원구 중랑천, 도봉구 방학동, 서대문구 남가좌2, 종로구 창신동 등 서울 각지에서 활발히 정화활동도 벌였다. 지난 11월부터는 국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기원하는 '겨울맞이 지원사업'으로 동대문구, 노원구 일대 150가정에 이불을 지원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3년여 동안 이어온 이 활동은 난방비, 방한용품, 김장김치, 주택보수를 지원하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UN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재난, 질병, 빈곤 등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인들을 위해 어머니 사랑의 마음으로 긴급구호, 빈곤·기아해소, 건강·보건, 교육, ·위생 보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는 국내를 비롯해 약 30개국에 방역물품과 생필품, 식료품 등을 지원하며 용기를 북돋웠고, 헌혈행사를 개최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물 부족 국가에 물펌프와 물탱크 설치, 라오스 댐 붕괴 이재민 무료급식봉사, 네팔 지진 피해 구호, 이라크·시리아 난민 지원, 국가별 식료품·생필품 지원과 교육시설 건축·보수 등으로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건네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국제기구, 각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8),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페루 여성복지부 장관 표창장,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은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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