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도시 농부 927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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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도시 농부 927명 모집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1.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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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까지 신청, 참가비 1만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구민에게 친환경 농작물 재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일부터 23일까지 '2023년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2013년도에 문을 연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규모를 점차 확대하며 구민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전하고 있다. 체험학습장은 4월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텃밭 구획 수를 27개 확대해 총 927구획(1구획당 약 4.5)을 구민에게 분양한다.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구분해 모집한다. 모집분야 및 인원은 일반 46060세 이상 412장애인 45다문화가정 10명 등으로, 4개 분야에서 총 927명을 모집한다.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1개 분야, 1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동대문구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20일부터 23일까지 동대문구 홈페이지(ddm.go.kr) 구민참여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보다 많을 경우 전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고,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중 구 홈페이지에 게재 및 개별 통보된다.

아울러 구는 참가자들이 수월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쌈 채소 모종, 해충 방제, 급수 시설, 거름주기 등을 지원하며, 토양과 농작물의 중금속 오염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해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도울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체험학습장 개장 시 '밴드방'을 개설하고, 주민제안 보드판 및 안내판도 설치하는 등 참여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구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이 개장을 앞두고 새로운 참여자를 모집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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