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지난해 양천구민 3천여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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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지난해 양천구민 3천여명 이용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1.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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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월드·정부24 누리집 통해 이용 가능…민원 편의 증대

 

양천구가 온라인으로 조상 땅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지적 전산망(K-Geo플랫폼)을 활용해 불의의 사고 등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조상 소유의 토지 현황을 알려주는 제도다. 지난해에만 구민 3,112명이 5,062필지, 345만㎡ 상당의 토지 정보를 확인했다. 

그동안에는 갑작스러운 조상의 사망으로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확인을 위해서는 사망한 가족과의 상속 여부를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해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개선한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브이월드(공간정보오픈플랫폼)’ 또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조회 대상은 2008년 1월1일 이후 사망한 조상으로 한정된다. 사망자 기준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문서로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상속인 여부 판단, 지적 전산자료 조회 등을 거쳐 3일 내에 온라인으로 열람 또는 출력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서비스 방식 개선을 통해 온라인에서 신청부터 결과까지 가능해졌다”며 “민원인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 날로 증가하는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양천구는 동 주민센터에서 사망신고와 동시에 사망자의 재산조회가 가능한 ‘재산조회 통합처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상속인들의 행정 절차를 간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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