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다이스' 성황리 개막, 공연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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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다이스' 성황리 개막, 공연 사진 공개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3.02.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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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 뮤지컬 ‘다이스’ 2월 3일 개막!
2/3~2/5 프리뷰 공연 매진 행렬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라이브 밴드와 함께하는 뮤지컬 넘버 및 무대 연출에 호평 이어져!
뮤지컬 '다이스' 공연 사진 ㅣ 제공 컬처마인
뮤지컬 '다이스' 공연 사진 ㅣ 제공 컬처마인

‘2022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인 뮤지컬 ‘다이스’가 매진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뮤지컬 ‘다이스’는 일리아드 신화에 기록된 ‘트로이 목마’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력으로 담아낸 판타지 뮤지컬로, 트로이 멸망 이후 그리스군이 두려워 트로이보다 더 높은 성벽을 쌓고 스스로를 고립시킨 가상의 도시국가(polis) ’퀘베이아’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다.

창작산실 쇼케이스 때부터 ‘주사위’라는 신선한 소재로 주목을 끌었던 뮤지컬 <다이스>는 주사위 탄생에 대한 속설에 착안하여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주사위’를 만들어냈다. 

김주영 작가는 “최초의 주사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정육면체가 아니라 뼛조각과 나무조각으로 만든 직사각형, 사면체 등 다소 불규칙적인 모양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사람들은 그 결과가 신의 뜻이라며 모든 수를 운명으로 받아들였다는 속설이 흥미로웠다.” 라고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통해서 “주사위의 물리적인 발명, 규칙적인 확률의 발견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필연을 믿는 시대에 맞서 자신이 만든 다이스를 장난감이라고 칭하며 주사위에 대한 정의를 바꿔 버린 한 소년을 통해 작품 속 ‘퀘베이아인’에게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의미가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뷰 기간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라이브 밴드에 듣는 뮤지컬 넘버가 신난다”, “넘버 하나만 믿고 가도 좋은 작품이다”, “소극장 무대를 알차게 활용해 극장 전체가 배우들의 놀이터 같다”, “무대 동선이 다채롭다” 등의 후기를 전하며 뮤지컬 넘버와 무대 연출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다이스>는 2023년 2월 3일부터 3월 5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 예정이며, '다이스’역에는 황민수, 황두현, ‘셀리나’역에는 이상아, 효은, ‘아르콘’역에는 안창용, 문경초, ‘시논’역에는 김지훈, 김보근, ‘테베로’역에는 장민수, 하도빈, ‘피티아’역에는 유희지, 옥경민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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