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4년 예산 편성을 위한 동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참여할 신규위원을 2월 21일부터 공개모집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동대문구 주민의 일상생활에 필요로 하는 사업을 구민이 직접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접수된 구민의 의견을 의결하는 조직으로, 2015년부터 운영되며 구민의 목소리를 예산안에 담는 역할을 해왔다. 이에 올해 위원회는 구민 대표성을 높이고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신규위원 10명을 공개모집한다.
위원회의 주요 활동 사항은 주민참여예산제에 접수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논의하는 것으로, 이번에 모집하는 신규위원 10명은 5월 위촉식을 기점으로 만 2년동안 활동하게 된다.
더불어 자격은 동대문구에 주소를 두거나 소재지가 동대문구인 직장이나 학교, 단체 등에 소속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지원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13일까지다. 위원 활동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6층 기획예산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동대문구 천호대로 145, 6층 기획예산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청 홈페이지(www.ddm.go.kr)의 행정정보(구민참여→온라인접수)에서도 제출 가능하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우리 구민의 주도적인 구정 참여를 도모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투명한 예산 집행과 구민 의견을 반영한 예산 편성을 위해 위원 모집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총 64개 사업 22억 4,500여 만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가운데 사업부서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조정을 거쳐 26개 사업 7억 8,200여 만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