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7개 중·고교 교복 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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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7개 중·고교 교복 장터 개최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3.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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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복별 2~3천원, 판매 수익금 장학기금 기탁
교복 나눔 장터에서 학부모들이 교복을 고르고 있는 모습.
교복 나눔 장터에서 학부모들이 교복을 고르고 있는 모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2023 동대문구 교복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장터에서는 관내 5개 중학교(경희중, 동대문중, 숭인중, 성일중, 휘경여중)2개 고등학교(경희고, 해성국제컨벤션고)의 교복을 구매할 수 있었다.

졸업생들의 기증을 통해 모인 교복은 깨끗하게 세탁한 후 자켓 3,000, 그 외 품목(바지, 스커트, 조끼, 셔츠, 블라우스 등) 2,000원 등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판매 후 남은 교복은 원하는 학교에 교부해 해당학교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녹색장터',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다.

더불어 교복 판매 수익금은 동대문구 장학기금으로 기탁하여 지역의 우수인재 또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사용된다.

아울러 '동대문구 교복 나눔 장터'2013년부터 운영되어 온 행사로, 관내 중·고교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교복 구매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더 이상 입지 않는 교복의 기부가 나눔과 착한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교복 나눔 장터에서의 착한 소비가 단순히 교복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자원 재활용과 장학금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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