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등 예방활동, 호신용경보기·안전보행 안내문 배부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9일 관내 전농초등학교 통학로에서 교통사고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구는 신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교를 위해 동대문 경찰서(서장 장영철), 동북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통안전실천단, 안심보안관(동대문시니어클럽) 등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서는 통학로 주변 위험요소점검과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어린이 호신용 경보기, 구급밴드, L자파일) 및 안전보행 안내문을 배부하며 어린이들이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등굣길 운전자와 학부모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준수 및 사고예방을 위한 불법 주정차 근절을 안내해 시민들 질서의식에 힘을 내도록 노력했다.
앞서 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안심보안관 50명, 교통안전도우미 140명을 선발했으며,등·하교시간에 맞춰 관내 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 배치해 주변 순찰과 교통안전 확보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이필형 구청장은 "유관기관 합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통학로 주변 안전취약 요소들을 하나하나 찾아내고 신속하게 해결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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