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복지위원회 200만원 지정 기탁
휘경2동 소재 휘경교회(담임목사 송병학)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30분 취약계층 고등학생에게 학생당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휘경2동 희망복지위원회로 지정 기탁했다.
앞서 휘경교회는 지금까지 교회에 출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나 이번 장학금은 지역사회 내 희망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대상을 확대해 전달하게 된 것.
교회 관계자는 "우리 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달 취지를 밝히며, "앞으로도 동 희망복지위원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금을 전달받은 고등학교 2학년 대상자는 "대학 진학을 위해 수험서나 강의 구매 등 비용이 많이 드는데,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렇게 도움 주셔서 반드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꿈을 이루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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