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매월 구민에게 양질의 문화 공연 선사 3월은 오페라 '카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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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매월 구민에게 양질의 문화 공연 선사 3월은 오페라 '카르멘'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3.03.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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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해설이 있는 오페라로 기획…어려운 오페라 누구나 쉽게 접하게
서강석 송파구청장 “연극, 오페라 등 구민의 문화 경험 다채롭게”
카르멘 포스터 ㅣ 제공 송파구
카르멘 포스터 ㅣ 제공 송파구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구민들이 쉽게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월 양질의 문화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3월에는 오는 25일, 16시 송파구민회관에서 오페라 <카르멘>이 구민들과 만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에게 보다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드리기 위해 올해부터 매월 문화사업으로 무료 공연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지난 2월 대학로 연극 <부장들> 공연에 구민 1,200여 명이 관람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셨기에 3월에는 오페라 공연을 기획하였다”고 전했다.

오페라 <카르멘>은 프랑스 작곡가 조르주 비제의 작품으로 스페인 세비야를 무대로 정열의 집시 여인 ‘카르멘’과 순진하고 고지식한 군인 ‘돈호세’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송파문화재단은 친숙하지 않은 오페라 곡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극 중 해설이 있는 오페라로 구성하였다. 예술 총감독에 박상열 감독, 카르멘 역에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돈호세 역에 테너 이성구, 에스카미요 역에 바리톤 김동원, 미카엘라 역에 소프라노 이세진이 열연한다.

특히 구는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카르멘이 부르는 유혹의 노래 ‘하바네라(사랑은 길들이지 않는 새)’와 에스카미요의 ‘투우사의 노래’를 실황으로 듣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시간은 총 120분으로 초등학교 이상 관람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예매는 3월 14일부터 검색포털 ‘네이버’에서 ‘오페라 카르멘’을 검색하여 연결된 예매 사이트를 통하면 된다. 단체관람 등 기타 문의 사항은 송파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월 공연에서 연극을 처음 본다는 구민들이 예상외로 많았다”면서 “이번 오페라 공연이 구민들에게 또 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매월 양질의 문화 공연을 준비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 송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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