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 개학철 교통안전 확보 위한 경찰서장 서한문 각 학교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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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 개학철 교통안전 확보 위한 경찰서장 서한문 각 학교로 발송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03.15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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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內 시설점검·불법 주정차 단속 등
강남경찰서 전경(서울자치신문 DB)
강남경찰서 전경(서울자치신문 DB)

서울강남경찰서장(총경 박대식)은 개학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통 안전확보를 위해 서울시‧강남구청과 유기적 협업 관계를 유지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점검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교통사고 우려지역 주·정차 단속카메라 확충 △스쿨존 전담팀 불법 주·정차 단속 △순찰활동 중 차량 목전위반행위 단속 △교통안전교육·홍보 등을 추진한다.

하지만, 시설개선 및 교통단속만으로 어린이 안전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며 학부모님의 관심과 어린이의 안전보행 습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경찰서장 서한문을 작성하여 학교측에 공문으로 발송하였고, e-알리미 등 가정통신문으로 안내 사항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강남경찰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각 가정에서 학교까지 가는 통학로에 낡거나 위험한 시설물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부서 연락처를 안내하였으며(경찰서 교통안전계 02-3673-9363∼4 / 강남구청 교통행정과 02-3423-6402)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보행 환경속에서 지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각 학교에 발송된 서한문 전문이다.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안녕하십니까? 강남경찰서장 박대식입니다.

먼저 밝고 따뜻한 가정에서 이 나라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애써주시는 학부모님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강남구에서 어린이가 가장 보호받고 마음 놓고 다녀야 하는‘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범국민적으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희 강남경찰서는 서울시‧강남구청과 유기적 협업 관계를 유지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점검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교통사고 우려지역 주·정차 단속카메라 확충 △스쿨존 전담팀 불법 주·정차 단속 △순찰활동 중 차량 목전위반행위 엄중 단속하는 등 통학로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설개선 및 교통단속만으로 어린이 안전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며 학부모님의 관심과 어린이의 안전보행 습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몇 가지 당부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어린이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횡단할 때에는 좌·우를 확인한 후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반드시 신호를 준수하며 특히 갑자기 도로로 뛰어드는 행위는 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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