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이용자 편의개선·주민 산림복지 서비스증진 목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추진 중인 '천장산 숲길 목공예체험장' 건립사업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국산재 활용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추진에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2022년 9월부터 천장산 숲길 이용자의 편의개선과 목공예체험 등 주민들의 산림복지 서비스 증진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2022년 12월 목공예체험장 건립을 위한 건축 기획·설계 등에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총 15억원의 동대문구 자체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올해 산림청에서 공모한 '2023년 국산재 활용 촉진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구는 확보된 예산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천장산 숲길 초입 목공예체험장 건립은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목재사용 문화를 활성화해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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