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 환경조성 협력, '청소년기 부모교실' 운영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지역 내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16일 동대문구가족센터(센터장 한미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바람직한 부모-자녀 관계 확립을 위한 부모교실 협력 운영 ▲양 기관의 가족복지 서비스 홍보 및 연계 ▲기타 정보제공 및 지역사회 연계협력 등이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4월부터 2023년 '청소년기 부모교실'을 운영한다. 부모교실은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자녀 진로의 나침반 되기 ▲성인지 감수성 및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을 주제로 4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씩 총 3회차로 진행한다.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가족 간의 올바른 소통 방법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가족관계 개선 및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20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l4d.or.kr/dsn) 또는 도서관(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4길 75) 1층 안내데스크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청소년기 양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화(☎02-982-195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동대문구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청소년기 부모교실' 뿐만 아니라 관내 가족 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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