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3년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등하굣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월 말까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경찰서 등 관내 유관기관과 구 인허가부서, 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간단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21곳 초등학교 주변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키즈카페 및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점검 활동을 펼친다.
점검항목으로는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 적치물 및 광고물 ▲어린이놀이시설(키즈카페) 5개 분야이다. 점검·단속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와 과속 근절을 위해 등·하교 시간대에 단속인력의 집중 배치와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띠 착용, 보호자 탑승 의무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법규 위반과 통학로 안전관리 확인·개선, 교육환경보호구역의 유해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이다.
아울러 학교 주변의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고 통학로 주변의 불법 적치물 및 광고물 정비, 불법 옥외광고물 단속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내 키즈카페(5곳)와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학교 주변이나 어린이보호구역 내 위해요인 또는 불법 주·정차를 발견할 경우에는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이나, 홈페이지(www.ddm.go.kr)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초등학교 주변 위해 요인에 대한 안전 점검과 단속을 통해 유해환경의 노출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