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농협 제16대 장순석 조합장 취임
상태바
강서농협 제16대 장순석 조합장 취임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3.30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 나은 미래’, ‘지속 가능 경영’에 혼신의 노력 다하겠다”

 

강서농업협동조합(이하 ‘강서농협’) 제16대 장순석 신임 조합장이 지난 21일 취임했다. 

장순석 신임 조합장은 1978년 6월 강서농협에 입사한 후 1988년 4월 경서농협으로 이동해 하나로마트 장장 및 오류지점장, 수궁지점장, 개봉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8월 31년간의 농협 생활을 마치고 퇴임한 후에는 농업인으로 제2의 인생을 지내다가 2013년 1월 강서농협 상임이사에 취임하는 등 평생을 농협과 함께해 왔다. 

장 조합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참석 내·외빈 및 조합원들을 향해 큰절로 신임 조합장으로서의 각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조합원들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강서농협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물가 인상과 부동산 침체, 고금리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건전 여신 확대 및 연체 채권 관리 등 체계적인 경영 관리와 손익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원의 복지·지원 역량 강화와 조합원의 권익 증진,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 청렴하고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강조했다. 

장 조합장은 “강서농협이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임직원 여러분의 활력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며 “조합원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서로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 제가 그 길의 선두에 서고, 우리가 함께 강서농협의 역사 앞에 당당할 수 있는 주역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최동철 강서구의장, 한정애 국회의원,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위 의장, 김진선 국민의힘 강서병 당협위원장 등 지역 정치인과 장기주(6~7대)·심현설(8~11대)·이대윤(12~13대) 전 강서농협 조합장, 이철환 경서농협 조합장 및 강서농협 임직원·조합원이 대거 참석해 장순석호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심현설 전 조합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농협을 아끼고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새로 취임한 장순석 조합장이 ‘정통 농협인’인 만큼 농협을 잘 이끌어 나가리라 생각한다. 도시 농협으로서 좋은 사업을 많이 개척해 나가며, 앞으로도 농협이 이 지역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