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복지공동체 ‘제5회 선한 이웃들의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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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복지공동체 ‘제5회 선한 이웃들의 축제’ 개최
  • 강북신문
  • 승인 2016.11.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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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동 보장협의체 운영 우수사례 및 현장사례 발표 등 화합과 소통의 장
제5회 선한 이웃들의 축제가 지난 10일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 해 동안 도봉구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앞장선 봉사자들의 축제 ‘선한 이웃들의 축제’가 지난 10일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5회째를 맞이하는 ‘선한 이웃들의 축제’는 지역에서 한결 같이 선행을 베푸는 동복지위원과 민간복지거점기관이 함께 성장한 지난 1년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복지로 하나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다.

14개 동복지위원과 민간복지거점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시상식·우수사례 발표 및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내빈들의 인사말과 도봉복지공동체 활동보고가 진행됐고,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제4회 지방자치의 날 유공자(서원암) 표창·동복지위원회 운영평가 시상·도봉복지공동체 유공자 표창·2016년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우리는 참 좋은! 어깨동무(어울림, 깨달음, 동일함, 무한함)’ 시상식이 축제와 병행 개최되어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지역적 관심을 높였다. 장애인식개선 시상식을 통해 변지민(창경초 1)학생이 ‘모두 모두 똑같아요’라는 글짓기로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사례 발표 및 공연에서는 LG베스트샵 쌍문점·쌍문3동 복지위원회·창2동 복지위원회·방학2동 복지위원회·도봉2동 복지위원회·방학2동 드림교회가 차례로 도봉복지공동체 운영 우수사례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발표와 함께 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동보장협의체 운영에 대한 종합평가도 함께 실시됐다.

이헌정 구 복지부위원장은 “더 나은 2017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오늘 수상자를 비롯한 여러분들이 있어 따뜻한 도봉구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선한 이웃들의 축제’는 주민참여가 돋보이는 도봉복지공동체의 성과와 비전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도봉구는 2013년 주민주도 복지모델로 대한민국 복지행정상 대상 수상에 이어, 2014년 복지전달체계 최우수구, 2015년 복지사각지대발굴 최우수구로 선정되며 주민주도 복지특구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 주민 모두가 행복한 구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주시는 주민과 기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공동체의식이 더 널리 퍼지도록 구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기형 위원장은 “도봉에서 활동하는 많은 복지봉사자 여러분들이 있어 도봉이 따뜻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상자들과 복지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도봉복지공동체 활동보고를 통해 박귀남 복지정책과장은 지난 도봉구 복지사업의 성과와 앞으로의 복지사업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도봉복지공동체 추진사업으로는 △거동불편 어르신 영양죽 배달 사업 △독거어르신 생신날 마을잔치 △도봉복지공동체 나눔 연합바자회 등 33개 복지사업을 추진했고,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하는 등 복지사업을 통한 수상경력을 쌓았다.

2017년 도봉구는 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통해 영양죽 배달사업 4천 5백만원, 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선정을 통해 4개 사업(마을학교사업 1억 2,400원 생신잔치 7천만원 복지사각지대발굴 7천만원, 어르신 돌봄 850만원) 2억 5천9백만원 확보해 총 3억 4백만원의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봉복지공동체 시스템 변화방향에 대해 △사회복지협의회 설립 추진, 민간복지거점기관 구 협의회(가칭) 구성 할 계획이며 복지공동체 사업 강화를 위해 △저소득 아동청소년 위한 징검다리 마을학교 운영 △수호1004 언어전달 프로젝트(복지사각지대발굴)를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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