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출격…“어린이 먹거리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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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출격…“어린이 먹거리 안전 지킨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승인 2023.04.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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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구청장(가운데)이 동작구보건소에서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위촉장 및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가운데)이 동작구보건소에서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위촉장 및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원가 주변 15개 구역 183곳, 1·2차 합동 위생점검 실시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학교 주변 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식품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주변 200m 이내)에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식품위생 관련 지도·점검을 수행한다.
구는 지난 4월 5일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23명을 위촉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위촉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는 지난 4월 6일~14일 관내 15개 구역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83곳을 대상으로 1차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위생 관리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계도 및 시정조치했고 지적된 사항 또는 미점검 업소에 대해서는 보건행정과에서 2차 점검을 진행했다.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는 올해 학교 주변 문구점, 슈퍼마켓, 분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계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서울·경기 지역 학원가 일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마약 음료를 거짓 광고해 무료 제공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소의 허위 과대광고 행위를 점검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활동과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소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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