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의 효능, 관악구 독서문화 운동, 인문학도시 운동 소개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4월 12일 서울도서관에서 제1회 도서관의 날 기념 특강을 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21세기 지식정보 사회에서의 도서관의 효용 ▲선진국의 도서관 현황 ▲관악구의 ‘걸어서 10분 거리 작은도서관’과 독서동아리 운동 ▲우리나라 도서관의 발전 방향 등 독서문화 운동 전반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유 위원장은 “현대는 지식정보 사회이므로 자연, 자본, 노동이라는 전통적 생산의 3요소 없이 오로지 상상력과 창의력만으로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데 독서만큼 효과적인 수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를 낳은 것은 동네 작은 도서관이었다’는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전 회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빌 게이츠가 집 가까운 데 도서관이 있었기 때문에 책을 많이 읽었으며, 어릴 때 읽은 책이 그의 최고 자산이 된 것”이라며 “독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부모가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국회도서관장과 민선 5·6기 관악구청장을 지낸 유 위원장은 독서문화 운동과 인문학도시 운동을 통해 관악구를 지식문화도시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그의 저서 ‘세계도서관기행’은 일본, 대만, 중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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