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경계를 너머 Beyond the Borders> 展 개막
겸재정선미술관(관장 김용권)은 5월12일부터 7월5일까지 1층 제1·2기획전시실에서 개관 14주년 기념 국제교류특별전 <경계를 너머 Beyond the Borders> 展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 전시에는 나형민, 박종걸, 이근우, 이태길, 조안석, 이자벨 V. 림, 토니 알레인, 피르코 마켈라-하팔린나, 리처드 글렌 맥킨리, 예르지 모쉬취스키 등 한국을 비롯한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핀란드, 영국 등에서 예술적 성취를 이루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작가들이 참여했다.
각국에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시각을 빌어, 우리 문화의 새로운 환경을 특유의 감성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권 미술관장은 “미술관은 개관 14주년을 맞아 특별히 <경계를 너머>라는 주제 아래, 국가 간의 경계를 허물고 관점과 생각의 틀을 넘어 우리 문화가 걸어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개막식은 5월12일 오후 1시30분 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제7회 겸재문화예술제 개회식과 함께 개최된다. 전시 관람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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