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목동역 활성화 사업 착수…‘안양천 빅데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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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목동역 활성화 사업 착수…‘안양천 빅데크’ 조성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5.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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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주차장 ‘바이크라운지’ 증축, 휴식·커뮤니티 공간 확장
안양천 출입 데크 산책로 설치…내년 조성 목표로 추진

안양천 신목동역 일대가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 사업공모를 통해 수변 역세권과 안양천을 잇는 빅데크가 들어선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양천구는 이곳에 시비 30억 원을 투입, ‘신목동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인 9호선 신목동역은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한 데다, () 생태축을 형성하고 있는 안양천에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입지적 장점을 갖춘 곳이다. 그러나 양옆으로 주택과 안양천, 자전거 주차장 바이크 라운지외 주민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여가·커뮤니티 공간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기존 시설인 바이크 라운지의 기능을 확장한 안양천 빅데크를 구축, 신목동 수변 역세권과 지역 자산을 연계한 수변 활력 공간을 조성해 시민 여가생활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기존의 바이크 라운지 건물을 증축해 카페 등이 있는 휴식·커뮤니티 활동 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이고, 안양천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데크 산책로 설치를 목표로 올해 6월 중 설계공모를 거쳐 내년까지 안양천 빅데크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양천구는 하천을 인접하고 있는 도시로 경쟁력이 무궁무진한 만큼, 이러한 강점을 극대화한 이번 수변 역세권 안양천 빅데크조성 사업을 통해 침체된 신목동역 일대가 도시와 수변, 사람과 자연을 잇는 생태 휴식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신목동역 일대에 조성될 수변활력거점 ‘안양천 빅데크’ 투시도
사진-신목동역 일대에 조성될 수변활력거점 ‘안양천 빅데크’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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