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지난 12일 용두공원(청계천로 563)에서 '공원에서 만난 특별한 도서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약자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이 직접 주민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 운영 중인 다양한 독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관내 유관기관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와 도서관의 장애인식개선 교육봉사단 직원들의 참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마음건강 검진 키오스크(내 마음 들여다보기) 사용 방법과 마음 치유와 관련된 추천도서를 안내받고 도서관에 소장 중인 특화자료(점자도서·큰글자도서·음성도서 등)와 장애인용 독서 보조기기 체험, 점자 확대경 제작 체험 등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우리 지역에 있는 도서관이 이렇게 다양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앞으로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일상의 풍요를 더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택환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구민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존재한다"라며, "공단의 시설이 제공하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통해 그 어떤 구민도 소외되지 않고 일상의 행복과 풍요를 느낄 수 있도록 더욱 가까운 곳에서 구민과 동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