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추진 관련 주민 참여 안내 및 자문 등의 역할 수행
강서구 화곡동을 비롯한 노후 지역의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민관합동 원도심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지난 11일 본격 출범했다.

구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 합동 삼각편대를 구성했다. 이날 출범한 추진위는 신진호 위원장을 비롯해 주민, 재개발·재건축 분야 전문가, 공무원, 지역 정치인 등 28명으로 꾸려졌다.
민관은 원팀이 되어 앞으로 2년간 ▲원도심 활성화 관련 정책 적용 방안 및 적용 타당성 검토 ▲정비사업 추진 관련 주민 참여 안내 및 홍보 ▲구역별 정비사업 추진 자문 ▲주민대표단을 통해 수합된 의견 수렴의 결과 논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강서구는 전국 최초로 ‘원도심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노후 주거지역 정비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원도심 활성화 구민 소통 서포터즈’도 구성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열망을 잘 알고 있다”며 “추진위 출범을 기점으로 빠른 시일 내에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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