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대, 천원으로 아침밥 해결
상태바
한양여대, 천원으로 아침밥 해결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05.25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 교수)는 2023년 5월 23일(화)에 아침식사를 하지 못하고 등교하는 대학생들이 단돈 천원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실시하였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면서도 쌀 산업의 수급안정 및 소비촉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아침식사의 실제 가격은 4천2백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1천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 2천2백원은 한양여대에서 지원하여, 학생들의 실질적 부담을 1천원으로 줄여줌으로써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한양여자대학교 학생복지처장 이지연 교수는 “학생들이 최대한 신선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시락이 아침에 바로 준비될 수 있도록 일찍부터 준비하였는데, 밝은 얼굴로 도시락을 받아 들고 가서 맛있게 식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고 하였다. 또한 “본 행사에는 대학생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모바일 학생증 QR코드를 스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재학생 인증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학생복지처에서 너무 좋은 아침식사를 1천원에 제공해 주는 것도 감사한데, 교내 편의점에서 전자레인지도 이용할 수 있고, 테이블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조치해 주셔서 너무 편안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양여대의 천원의 아침밥 프로그램은 이날을 시작으로 하여 10월 말(공휴일 및 방학 기간 제외)까지 매주 화요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