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세종시에서 ‘핫한 작가들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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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세종시에서 ‘핫한 작가들이 모인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승인 2023.06.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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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작가 함께하는 작가 미술장터 ‘원픽마켓’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고 ㈜스페셜아트가 주최하는 작가 미술장터 ‘ONE PICK MARKET(원픽마켓)’이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세종시 조치원문화정원에서 개최된다.
원픽마켓은 예술로 쉼과 힐링을 전하는 아트마켓으로, 단 하루의 쉼도 망설이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일상 속 쉼표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행사다. 하루의 쉼이 일상에서 이어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관람객의 원픽(One Pick) 작품 한 점을 관람객과 연결한다. 
원픽마켓은 평소에 쉽게 만날 수 없는 장애 작가, 비장애 작가, 세종시 지역 작가의 작품들을 고르게 선보이는 포용적인 아트마켓이다. 50명의 작가들은 쉼과 힐링을 주제로 한 180점의 작품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이번 마켓에는 작가들의 작품을 스토리텔링해 줄 이지안, 이정한 도슨트가 함께 함으로써 전시를 더 매력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지역 예술가들과 세종시의 로컬문화 콘텐츠를 확산하고 있는 ‘조치원문화정원’에서 개최돼 세종시의 로컬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 갈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선보이는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원픽마켓은 전시뿐만 아니라, 직접 창작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수 진행된다. 작품이 내 공간에 걸렸을 때를 미리 볼 수 있는 아트 큐레이션 공간 ‘포토쇼룸’, 커스텀 머그컵, 애착 인형, 백드롭 페인팅, 리사이클링 아트 등 나만의 예술 아이템을 만드는 공예 프로그램 ‘피크닉 캔버스’, 자연에서 관람객들이 함께 완성해가는 공동 창작 프로젝트 ‘예술산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원픽마켓은 장애 문화예술 기획사인 사회적기업 스페셜아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예술적 가치가 충분하지만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을 이번 작가 미술장터를 통해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에서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하는 공공기관의 특별한 관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원픽마켓을 주최하는 사회적기업 스페셜아트(대표, 김민정)는 ‘이름과 흔적을 남기는 예술을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에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가능성을 발굴하고, 그들을 주체적인 창작자로 육성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올 하반기 작가 미술장터 ‘원픽마켓’뿐만 아니라, 장애인 아트페어, 쇼룸 오픈 등의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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