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 성능 확보, 무 석면, 보·차도 분리 시설 확보 등 학교시설 안전 평가
수명고등학교(학교장 복영숙, 강서구 내발산동)가 최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시설 안전 ‘우수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교육시설 안전 인증은 학교 안전 인식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시설 전반에 대한 검증을 외부 전문기관에 맡겨 시행된다. 시설 안전(25개), 실내환경(14개), 외부환경(11개) 등 총 50개 항목으로 안전 평가가 이뤄진다.
시설 안전 분야에서는 지진 등 자연재해나 화재 등 위급 상황에 대비해 교육시설의 구조적 안전성과 전기·기계 설비 등 기반시설의 안전관리 등을 평가한다. 실내환경 분야에서는 학교생활 중 교육 공간별 안전 대책과 건축 재료의 안전성 등을 살피며, 외부환경 안전에서는 등·하교나 외부 활동 시 보행로와 운동장 등 외부 시설의 안전관리를 평가한다.
수명고등학교는 내진 성능을 확보하고, 무(無) 석면 및 보·차도가 분리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 결과 안전 인증 종합점수 84.15점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외부환경 안전 분야에서는 92.47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복영숙 수명고등학교장은 “교육시설 안전 인증 기준에 맞게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미흡한 항목은 최대한 보완·조치해, 향후 최우수 등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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