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박영희·이현숙 의원, 구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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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박영희·이현숙 의원, 구정질문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06.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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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지난 7일 제2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영희, 이현숙 의원이 지역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박영희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주민불편사항 대책 마련에 대해 구정질문했다.

박 의원은 “민자도로 노선이 송정동 주택가를 관통하다보니 터널공사에 따른 발파로 인해 기존에 밀집되어 있는 노후된 다가구, 다세대 주택 대부분이 건물 균열과 붕괴의 위험에 놓여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군자방향 진출입로가 송정동에 설치되면서 차량들로 인한 매연과 소음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송정제방길의 일부 훼손이 불가피하다”며 현 사업으로 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질의했다.

이에 집행부는 “본 사업 추진과정에서 우려되는 문제에 대하여 구민과 함께 검토하기 위해 2차례 간담회를 실시하여 환기구 설치, 통과노선 및 출입구 위치 변경, 사유지 통과에 따른 주민불편 등 송정동 주민들이 주신 의견에 대해 서울시에 직접 대책 수립을 요청했으며, 더 이상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와 보다 긴밀한 협의를 거쳐 주민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이현숙 의원이 ▲한양대 기숙사 민원 처리의 정당성 요청 ▲한전부지 및 중랑물 재생센터의 진행상황과 지역주민 보호 대책 ▲작은 도서관 확충 계획에 대한 내용을 질문했다.

한양대 기숙사 건립 공사로 인한 소음, 진동, 건물 균열 등 주민의 안전과 연관되는 민원 처리에 있어 행정적이고 원론적인 답변이 반복된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 집행부는 “공사 차량 진출입과 타워크레인 작업시 보행자 및 주민차량 통행을 위해 신호수를 배치하고 소음·분진 민원 발생시 현장 출동하여 관계자 계도 및 안전지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서 한양대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구청장 공약사항인 한전부지 및 중랑물 재생센터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 집행부는 “장기적인 사업인 만큼 오랫동안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 및 지역 필요시설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행주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작은도서관 확충 계획에 대한 질문에 집행부는 “올해 3월 서울특별시 성동구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 시행됨에 따라 작은도서관 확충,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답하며 구정 질의를 마쳤다.

박영희 의원 – 구정질문
이현숙 의원 - 구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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