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등 서울ㆍ경기지역 6개 농협매장서 3만 박스 한정 판매
충주시가 복숭아 수확기를 맞아 충주복숭아 홍보 및 판촉을 위해 8월 17일부터 서울ㆍ경기지역 농협유통센터에서 상생마케팅에 들어갔다.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지자체와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 값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취지로 추진되는 행사이다.
충주시의 상생마케팅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시는 청탁금지법 시행과 수입농산물 증가로 재고가 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를 위해 지난 4월 ㈜유한양행과 ㈜애경의 후원을 받아 충주사과 상생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8월 17일 시는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조길형 시장과 김광훈 NH투자증권 부사장 등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촉에 돌입했다.
시는 8월 23일까지 양재점을 비롯해 창동, 고양, 성남, 수원, 삼송 등 서울ㆍ경기지역 6개 농협유통센터에서 시중가 1만6천 원과 1만3천 원인 3kg들이 충주복숭아 3만 박스를 2천 원 할인된 1만4천 원과 1만1천 원으로 한정 판매한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