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정취 느끼며, 도심을 산책하는´서울로 7017 건강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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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정취 느끼며, 도심을 산책하는´서울로 7017 건강걷기´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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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개장 앞둔 ‘서울로 7017’에서 진행 예정인 노르딕워킹 프로그램 미리 체험

서울시청 옆 7017 인포가든에서 정동길·청계천·서울역 3개 코스 산책
11.22(화) / 11.25(금) / 11.29(화) 3일간 점심시간에 진행
11월 17일~28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접수

서울시는 내년 4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서울로 7017’에서 진행될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도심에서 미리 체험해 보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르딕 워킹은 심장에 미치는 부담이 적고, 무릎 등의 관절손상이 다른 운동에 비해 30~50% 정도로 적은 편이라 무리한 운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한 운동이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자기 체력에 맞게 운동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유럽에서 국민운동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11월 22일, 11월 25일, 11월 29일 3회에 걸쳐, 점심시간(12:00~13:00)을 이용하여 진행된다.

노르딕워킹 전문강사 2명이 함께 참여해 준비운동과 올바른 노르딕 워킹 자세를 지도하고, 걷기를 마친 후에는 샌드위치와 따뜻한 커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스는 서울스퀘어 앞에서 출발해 소월로~백범광장을 돌아오는 ‘서울로 7017’ 코스와 시청 앞 인포가든을 출발해 덕수궁~정동극장을 돌아오는 ‘역사가 숨 쉬는 정동길’ 코스, 직장인이 점심시간 산책코스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 청계천’ 코스 등 총 3가지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매회 2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걷기에 필요한 개인용품(물, 운동화, 모자 등 ※ 스틱은 현장 대여)을 준비하여 참여하면 된다. 참여비용은 1인당 5,000원.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내년 봄에 개장되는 ‘서울로 7017’에서 운영 예정인 서울역 주변명소 산책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자리”라면서 “이번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서울 도심의 아름다운 길을 걷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seoullo 7017’의 ‘seoullo’는 ‘서울을 대표하는 사람길’, ‘서울로 향하는 길’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7017’은 서울역고가가 탄생했던 1970년과 보행길로 탈바꿈할 2017년을 동시에 나타내는 서울역 고가 보행길의 새로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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