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가족 대상 문화예술향유 기회 제공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와 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장환진)은 8월 9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1층 소태산홀에서 동작구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로 보는 오페라’ 공연을 개최한다.
영화로 보는 오페라는 동작문화재단이 ‘2023 동작아트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두 번째 특별 프로젝트성 기획공연이다.
동작문화재단은 지난 5월 ‘아동친화도시 동작구’ 이미지에 걸맞게 어린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오페라여행’ 공연을 추진한 데 이어 여름방학을 맞아 동작구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기획해 선보이기로 했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랩에이비씨가 출연한다. 공연 도중 관객을 참여시키는 방식을 추가할 뿐만 아니라 사회자가 곡에 대한 설명과 해설을 통해 관객의 이해를 돕는 일종의 도슨트(Docent)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적극적인 ‘참여·소통형’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오페라 ‘카르멘’, ‘마술피리’ 등의 대표곡과 영화 속에 등장했던 다양한 곡들을 감상하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노래인 ‘칸초네(Canzone)’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동작문화재단 장환진 대표이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모두 즐겁게 오페라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예술을 경험하며,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동시에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고,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7월 14일부터 8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현장 신청은 취소 및 잔여석에 한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 ‘자료실-행사정보’(www.id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