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이사장 김양호)는 15일 용두동 소재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에서 '제18기 리더스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앞서 (사)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는 소상공인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건전한 소상공인 지원·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된 단체로 회보 '희망뉴스' 발간, 나눔장터 개최, 각종 교육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18기 리더스 아카데미'는 관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운영 시 필요한 각종 정보·노하우를 알려주는 강의로 9월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 9월 초에 아카데미 참여를 신청한 40여 명의 소상공인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에서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강의내용은 ▲개정 상가법을 통해 보는 임차상 권리 ▲인스타그램 마케팅 ▲홍보마케팅 동영상 제작과 유튜브 활용전략 ▲필수 노동법 ▲매장관리 ▲수익모델 ▲매출증대 방법 등이다.
총 8회의 강좌 중 6회 이상 교육을 이수하면 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에서 발급하는 교육 수료증과 소상공인회 정회원으로서 관내 대학병원의 의료혜택과 자문단으로부터의 법률, 세무 등 무료상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날 김양호 이사장은 "동대문구 경제를 이끌어 가는 소상공인들이 성공해야 동대문구 경제가 살 수 있다. 이를 위해 우리 소상공인회는 소상공인들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강의를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18기 모두가 8주간의 교육을 잘 받고, 소상공인회 일원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빈으로 참석한 이필형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리더스 아카데미 참여로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분들이 사업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도 습득하고 경영 능력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과 동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