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캠프, '영양 가득 밑반찬 지원'

답십리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기선)는 지난 19일 관내 취약 65세 이상 홀몸 노인 30가구를 대상으로 내 곁에 자원봉사 '영양가득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이날 오전 답십리2동 청소년독서실 지하1층, 지상1층 조리실에서 김기선 캠프장 외 회원 9명의 재능기부로 필수 영양소를 고려해 구성했으며, 면역력 저하에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단백질이 풍부한 한우 소고기, 꽈리고추 장조림과 입맛 돋는 밑반찬으로 감칠맛과 정성을 쏟아 준비하고, 가가호호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아울러 반찬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자녀들도 없어 혼자서 반찬을 만들어 먹기가 번거로워서 라면과 빵으로 대충 끼니를 때우는데 이렇게 정성 가득 먹음직스러운 반찬을 받아서 보니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르고, 당장 밥을 지어서 맛있게 먹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강영호 답십리2동장은 "관내 65세 이상 홀몸 저소득 계층 어르신의 건강이 염려되었는데, 필수 영양소를 챙길 수 있는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저소득 어르신께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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