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나눔의 시작 “사랑의 온도 채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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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눔의 시작 “사랑의 온도 채워주세요”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11.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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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양천구,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시작

강서·양천구는 나눔·기부문화 확산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간 재원을 확보하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민관협력 기부나눔 캠페인이다. 강서구는 지난 21일 오전 구청 앞마당에서 사업 선포식을 갖고, 목표액 20억 원 달성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올해 나눔 1호 주자로는 한국건강관리협회를 대표해 이은희 건협 사무총장이 참석,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를 이어 가는 나눔 캠페인에는 강서구상공회장인 이강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동참의 뜻을 밝히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의 손길을 더하고, 같이 마음을 나누는 온정이 더욱 필요하다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천구도 구청 로비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23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양천구 나눔 1호인 이기재 구청장과 주요 내빈 및 단체, 구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올해 양천구의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9억 원으로, 모집된 성금·품은 저소득 가구를 위한 의료, 주거, 생계비 등 다양한 복지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소중한 나눔이 모이면 큰 희망으로 이어지는 만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번 모금 캠페인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각 지자체에서 실시되는 모금사업은 내년 21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각 동 주민센터와 구청에서 성금·품을 접수받는다. 성금 기부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전용계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에 입금한 후 현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QR코드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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