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역 지상 15층·429세대 본격 조성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 인근에 429세대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지구계획·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합해 지정·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 건물 용적률 완화,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주면 민간 사업자는 공공 및 민간임대주택을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화곡동 청년주택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과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 등에 의거해 민간 사업시행자 (주)선우가 지난 4월 촉진지구 지정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본보 제1286호 2017년 7월24일자 1면>
이에 서울시는 주민공람·관계기관(부서) 협의·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촉진지구 지정과 사업계획 승인 등을 고시했다.
착공은 올해 12월이며, 201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규모는 지하 3층 지상 15층 429세대(민간임대 342세대, 공공임대 87세대)이며, 건물 2층에는 지역주민의 문화생활과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청년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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